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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홍콩 맛집 후기 - 아르헨티나식 스테이크집 Tango Argentinian Steakhouse

by 갈릭보이앤딤섬걸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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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홍콩섬 센트럴 맛집, Tango Argentinian Steakhouse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전부터 제가 가보고싶은 식당이었는데 직장 동료랑 함께 와 보았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가면 (참고로 홍콩은 G floor 가 한국으로 치면 1층으로, 홍콩에서 1층에 있다고 하면 한 층 더 올라와야 합니다~)요렇게 입구가 보이고 내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다소 어두운 분위기에 내부는 어느 정도 넓은 느낌입니다.

 

메뉴판을 주는데 굉장히 크네요. 스테이크 메뉴 (CARNE DE RES)에 부위별로 다 있네요, 티본스테이크, 립아이, 플랫아이언 등 익숙한 이름들이 보입니다. 보통 인원이 많으면 티본도 괜찮고, 부드러운 걸 원하면 립아이 혹은 플랫아이언 스테이크, 좀 더 씹는 맛을 원하면 Sirloin을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는 무엇이든 실패할 확률이 매우 낮죠). 익힘 정도를 물어보는데요, 보통 좀 덜 익힌 걸 좋아하시면 medium rare, 일반적으로는 medium, 소고기여도 핏물 나오는 게 싫으신 분들은 welldone으로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부드러운  추천해달라고 해서 Flat Iron과과 Sirloin 그리고 탄산수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beef ragu 파스타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제가 요즘 헬스를 열심히 해서 단백질을 열심히 챙겨 먹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나온 스테이크와 음식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양도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사실 홍콩에서 완전 로컬식당을 가지 않는 이상 이 정도 가격은 평균인 것 같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맛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시는 홍콩의 예전 경찰청 건물인 Tai Kwun (현재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건축되어 전시, 공연, 소품 판매 등 볼거리가 꽤 많고 날씨 좋은 날 낮에 와인이나 맥주 한잔 하기 딱 좋은 곳이랍니다) 바로 옆에 있으니,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타이쿤, 센트럴 등 여행 코스에 끼워 넣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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