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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쿠알라룸푸르 현지 찐 맛집 정리 - Wanjo, Ho Kow Hainam Kopitiam, Ah Hei 바쿠테

by 갈릭보이앤딤섬걸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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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마 전 발리 여행을 갈 때 경유차 방문한 쿠알라룸푸르 로컬 푸드 맛집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나는 분위기보다는 맛이 중요하다! 하시는 분들 주목~ 위생 상태도 로컬푸드 체험 치고는 생각했던 거보다 훨씬 깔끔했어요! 말레이시아 KL에서 아주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배부른 한 끼를 찾고 있다면 여기서 소개한 식당들을 찾아가시면 만족하실 겁니다!

 

1. Nasi Lemak Wanjo Kg Baru

https://maps.app.goo.gl/p2DT1Mg97kpatfLx6

 

Nasi Lemak Wanjo Kg Baru · 8, Jalan Raja Muda Musa, Kampung Baru, 50300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 馬來

★★★★☆ · 餐廳

www.google.com.hk

 

첫 번째 집은 나시레막 식당입니다. 아주 넓은 식당인데, 아주 이른 시간부터 (새벽 6시?) 아주 늦은 시간까지 (자정) 영업을 하는... 언제든 배고플 때 찾아갈 수 있는 곳 같습니다. 저희는 오후 9시경? 방문했는데 그때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식당에서 먹는 줄과 포장 줄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아래 사진처럼 먹고 싶은 반찬들을 이것저것 골라 담은 뒤 계산하는 식입니다. 

 

두 명이서 이렇게 담았는데 총 33.80 링깃 (한화로 만원이 안 되는 금액)!

 

 

맛은 말해 뭐합니까~ 간이 좀 세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시레막 파는 줄이 아니라 입구 쪽에 있는 가판대에서 따로 과일 스무디를 파는데요, 여기서 꼭꼭 스무디를 사 드셔야 합니다..! (찐 존맛탱) 저희는 망고 스무디를 시켜 먹었는데 그냥 생망고 그 자체 마시는 느낌... 너무 맛있었어요 역시 이 맛에 동남아 여행하지?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ㅎ 로컬 푸드 먹는거 좋아하시면 꼭 방문해 보세요.

2. Ho Kow Hainam Kopitiam

다음은 카야 토스트 맛집이라 해서 아침을 먹으러 찾아간 식당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아무래도 화교가 많아서 중국 음식이 현지 음식 맛집들로 자리 잡은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ㅎㅎ

https://maps.app.goo.gl/Tz4n8bh3RfJJGeJy8

 

何九海南茶店 · 1, Jalan Balai Polis, City Centre, 50000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 馬來西亞

★★★★☆ · 早餐餐廳

www.google.com.hk

 

저희는 이거 먹고 바로 점심으로 바쿠테를 먹으러 갈 계획이었어서... 조금만 시켜보자 하고 카야토스트 (T01), 밀크티 (D05), 카레 창펀 (BF03) 이렇게 세 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카야토스트 정말 맛있었어요! 밀크티도 찐했고요 (다만 홍콩에서 사는 저에겐 굉장히 익숙한 평범한 느낌이었답니다ㅎㅎ). 창펀은 나쁘지는 않았는데 막 맛있다 이런 건 아니고 먹을만한 느낌? 이렇게 먹고 총 16.10 링깃 (한화로 5천 원이 안 되는 금액). 간단히 먹어보기 좋았어요, 다만 이 집은 언제 가도 웨이팅이 있는 듯하더라고요 ㅠㅠ 저희도 약 40분가량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흠 그렇게 기다려서 먹을만한 집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 번 먹어봤다는 거에 의미를 두는 걸로...

 

내부는 이런 느낌이에요.

3. Restoran Ah Hei Bak Kut Teh

아헤이 바쿠테! 바쿠테는 돼지갈비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제가 싱가포르에서 송파 바쿠테를 정말 맛있게 먹어서 기대하고 찾아간 유명한 말레이시아 바쿠테집이에요. 싱가포르의 바쿠테는 후추 베이스이고, 말레이시아 바쿠테는 한약재들을 넣어서 국물을 낸다고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먹어보니 둘은 확실히 다른 요리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의 취향은 싱가포르 바쿠테 압승!ㅎㅎ)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Braised Belly, Claypot 바쿠테 소 (토핑추가), 요우티아오, 밥 이렇게 주문을 했어요.

 

맛은 나쁘지 않다? 생각보다 중독성 있는 맛. 근데 송파 바쿠테 먹을 때 와 너무 맛있다 하면서 국물 계속 리필해 먹었는데 여기는 아무래도 한약맛이 은은하게 나서 (제가 한약을 싫어한답니다 후후 ^^) 막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어요. 그냥 먹을만하다, 한 번 체험 삼아 먹어볼 만하다? 고기는 정말 맛있었어요 야들야들 잡내 없이 잘 익혔더라고요. 돼지고기 조림 요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쿠알라룸푸르 1박 2일 경유할 때 방문한 맛집 세 군데를 소개해보았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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