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시카고 일정 4-5일 차와 마지막날 시카고에서 뉴욕으로 이동할 때 이용한 Midway 국제공항에 대해 작성해보려 한다.
DAY1
오후 1시쯤 시카고 다운타운 도착
점심 Giordano's
Michigan Avenue, Magnificent Mile 야경 구경
저녁 Gibsons Bar & Steakhouse
DAY2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동네구경
Portillo's 핫도그
Timeout Market
시카고 극장
Millennium Park, Cloud Gate (강낭콩은 보수공사 중이라 못 들어감...)
버킹엄 분수, Grant Park
Lou Malnati's Pizzeria
DAY3
Wildberry Pancakes
미시간 애비뉴 애플매장
Fed Museum Chicago
Willis Tower 전망대 - 윌리스 타워 스카이덱
건축 보트투어 - Wendella
DAY4
Stan's Donuts & Coffee
Northwestern Campus 노스웨스턴 대학교 탐방 (너무 예쁜 캠퍼스!)
DAY5
Navy Pier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시카고 미술관
DAY6
뉴욕으로 이동 (Southwest Airlines)
Stan's Donuts and Coffee
시카고 근교인 에반스턴 지역에 있는 노스웨스턴 대학교 캠퍼스를 구경하러 가는 날! 출발하기 전 아침으로 숙소 앞에 있는 Stan's Donuts에 가서 도넛 두 개랑 마트에 들러서 우유를 사 와서 냠냠 맛있게 먹었다. 미국 답게 정말 다양한 맛의 도넛이 있고 우리가 고른 건 오리지널이랑 피스타치오! 아주 아주 달다... 그리고 맛있다 ㅎㅎ
Northwestern University 캠퍼스
여기 Illinois 일리노이 주에는 여러 대학들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대학교 두개는 Northwestern University와와 University of Chicago (시카고 대학) 이다. 시카고대학은 나름 한국에서 이름이 알려졌으면 경제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씩 들어볼만한 시카고 학파 등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기에 두곳을 다 가보려고 했으나.. 시카고 대학 근처에는 갱단도 자주 출몰하고 치안이 너무 안 좋다고 들어서 과감하게 포기하고 NorthWestern University 만 방문하기로 결정! (우리는 쫄보니까...)
시카고 다운타운 지역을 The Loop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Purple Line 지하철을 타고 쭉 가면 NorthWestern University 근처에서 내릴 수 있다. 우선 내리자마자 풍경이 무슨 미국 영화에 나오는 느낌이었다... 에반스턴 동네가 그냥 부촌 그 자체 ㅎㅎ 시카고에서 시간이 남아서 와봤는데 안 왔으면 너무 후회할 뻔함! 개인적으로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코스였다!
우선 가자마자 대학교의 Visitor centre로 가서 탐방 왔다고 말하면 Self-guided tour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지도도 받을 수 있다. 바로 앞에 Lake Michigan 미시간 호수의 해변가 경치가 끝내준다 ㅎㅎ 경치를 둘러보면서 코스 따라서 캠퍼스를 돌아주면 된다.
반드시 방문해야할 건물은 Kellogg School of Management! 역시 경영대라서 돈이 많아서 그런지 건물의 스케일과 클래스가 아예 다르다. 둘러보면서 나 여기서 공부하면 과탑 찍을 수 있다고! 고등학교 때 견학 왔으면 공부를 미친 듯이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하면서 ㅎㅎ 회의실 및 강의실 창문 밖으로는 미시간 호수 및 시카고 건물들의 skyline 뷰들까지 볼 수 있다. 대학 생활 그 자체로도 젊음과 열정으로 낭만 그 자체인데 그 대학생활이 이런 캠퍼스에서 펼쳐진다? 정말 기절초풍이다...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여기서 학교 다니는 학생들 보는데 부러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건물을 들러본 이후 해변가 따라서 걷는 코스는 예술이었다. 바로 휴대폰을 집어 들고 노스웨스턴 대학교 석사과정 알아봤는데.. 학비가 무려… 113,000 usd/year ^^ 일단 그냥 고이 접어두기로 한다. 하지만 마음 한편에 품고 있겠어... 언젠간 이루어질 수도 있잖아~
다음날인 여행 5일 차! 이날은 크게 한 거 없고 조금 여유롭게 일정을 잡았다. Navy pier 산책하고 시카고 미술관 여유롭게 둘러보는 코스!
Navy pier
네이비 피어는 음... 이날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사실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 그냥 평범한 물가 공원 느낌? 이건 홍콩에서 너무 흔해서... 크게 감명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날씨 좋은 날 와서 여유롭게 산책하기는 좋을 것 같은 느낌!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시카고 미술관
아주 유명한 시카고 미술관! 규모도 꽤 큰 미술관이어서 둘러보는데 꽤나 시간이 소요됐다 (우리는 2~3시간?) 사실 우리는 둘 다 미술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은 사람들이라... 미술관 둘러보는 걸 즐기지는 않는다 (잘 몰라서 ㅠㅠ) 다만 유명한 작품들이 꽤나 많이 있어서 찾아서 보고 사진 찍는데 의미를 두었다. 현대 미술 유명한 작품이나, 모네 작품, 반고흐 작품 등 유명한 그림들을 찾아다녔다 (입구에서 주는 지도를 참고했고 사실 유명한 작품들은 앞에 유독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찾기 어렵지는 않다 ㅎㅎ). 미술 잘 몰라도 방문해 보는 거 강추!
저녁으로는 지오다노스 한 번 더 먹음... ㅎㅎ 근데 갔는데 두 시간 기다리래서 포장해 와서 먹었다. 미친 맛 미친맛 정말 너무 맛있어~ 또 먹고 싶어요 ㅠㅠ
그리고 추가로 언제 봐도 너무 예쁘지만 어두울 때 더 예뻤던 시카고 건물들
시카고 미드웨이 (Midway) 국제공항
왜 즐거운 여행은 이토록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인가 ㅠㅠ 시카고 마지막날, 이제는 뉴욕으로 이동! 우리는 Southwest Airlines를 탔는데 시카고의 Midway 국제공항에서 뉴욕의 LaGuardia Airport로 가는 비행기를 탑승했다. 예정된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었는데 실제로 이것보다 짧았다. 그리고 미드웨이 공항은 굉장히 신기한 게...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야외의 길거리에서 수속을 한다 0.0!! 짐을 부치고 티켓을 받아서 안으로 들어갔다. 공항시설은 무난 무난.
이렇게 우리의 시카고 여행은 끝이 났다! 너무 좋았던 시카고... 언젠간 다시 올 수 있기를 바라며 (안 가본 다른데 다 여행해 보고 다시 올겡 ㅎㅎ~) 시카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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